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미국명 세바스찬 승·사장·사진)은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에서 “해마다 온라인에 의존하는 생활방식이 더욱 확대되고 코로나19 사태로 이런 변화는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프라이버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승 사장은 “삼성전자는 당면한 보안 이슈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단지 기술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윤리와 인간의 권리, 사회적 이상까지 고려하면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STF는 보안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처음 온라인으로 열렸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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