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이마트와 손잡았다

입력 2020-08-18 17:40   수정 2020-08-19 01:11

카카오뱅크가 이마트와 손잡고 ‘한정판’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캐시백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가 대형 유통업체와 협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 위드 이마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26주간의 적금 납입 기간 3주에 한 번씩 총 아홉 번에 걸쳐 최소 3000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이마트 할인 쿠폰을 준다. 할인 쿠폰 액수는 적금 납입액과 관계없다. 만기 시 금리는 최대 연 0.9%다. 적금 만기를 달성하면 캐시백 혜택도 준다. 26주간 할인 쿠폰을 세 번 이상 사용하면 1만원, 여섯 번 이상 쓰면 2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최대 8만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협업으로 카카오뱅크는 이마트 이용자를 26주간 적금에 묶어둘 수 있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이용자가 크게 줄어든 오프라인 매장 이용률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 제공되는 할인 쿠폰은 이마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 141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점’인 캐릭터도 앞세웠다. 매주 적금에 돈을 부을 때 상품 출시 기념 ‘카카오프렌즈-이마트 캐릭터’가 앱의 ‘적금 상황판’에 나타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