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각자 1시간 가량의 근무수당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여기에 OK금융그룹 사측의 성금을 매칭해서 총 5500만원을 조성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직접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대신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방식으로 모금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은 대형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 구호 자금 약 7500만 원(10억 루피아) 기부(2018년) △경북대학교 대상 방역 마스크 5000개 및 성금 2000만 원 기부(2020년) △국내 아동양육시설 및 재외한국학교 등에 덴탈마스크 100만 장 기부(2020년) 등을 진행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에도 '위(We)대한 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OK금융그룹 또한 사회와 '원팀(One Team)'으로서 위기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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