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 거주 중인 20대 여성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시 단구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 원주 32번째이자 도내 94번째다.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실습한 A씨는 지난 17일 이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접촉자 통보를 받고 이튿날인 18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를 채취했다.
검사 당시 A씨는 콧물 증세를 보였으며, 확진 판정 직후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가족 3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A씨 동선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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