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가 들어서는 신창면은 오목리와 궁화리 일대에 64만2000㎡ 규모의 아산신창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아산하이테크밸리)도 개발 중이어서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평가다. 온천대로가 가까워 아산 도심 접근성이 높다. 국철 1호선 신창역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장항선 아산 신창~충남 홍성 구간의 복선전철도 공사 중이다. 서해안복선전철 및 익산~대야 복선전철과 연계돼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진다.
이 단지는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채광이 좋도록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다목적 체육관과 주민카페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중앙광장과 미니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공원형 대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학곡지구 도시개발구역에도 1544가구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혜림건설은 학곡지구 A1-2와 A1-3구역에 ‘춘천학곡지구 모아엘가 1·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A1-2구역에는 지상 29층, 762가구의 아파트가 조성된다.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A1-3구역에는 782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가 2023년 10월 집들이하게 된다.
학곡지구 모아엘가는 춘천나들목을 통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ITX남춘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학곡지구 상업용지가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단지 앞으로 어린이공원과 초등학교(예정)가 있어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혜림건설의 텃밭인 광주에서도 연내 계림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분양이 계획돼 있다. 계림동 일원에 최고 25층 아파트 12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815가구 중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6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준공 예정일은 2023년 6월이다.
청주에서는 2018년 수주한 모충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분양이 가시화되고 있다. 청주 사직동 4만9800㎡에 최고 27층, 10개 동, 837가구(전용 59~84㎡)를 공급할 예정이다.
혜림건설 아파트 브랜드 모아엘가는 완판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한 대구 달서구 ‘상인 모아엘가 파크뷰’(598가구)와 광주 수완지구 ‘모아엘가 더수완’(567가구)은 40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순천 ‘모아엘가 리버파크’(322가구), 인천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510가구)도 연이어 완판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 공급한 경기 ‘포천 모아엘가 리더스파크’(518가구)도 정당계약 4일 만에 모두 판매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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