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림과 신민철의 성격유형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혜림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림스 다이어리(Lim’s diary)’를 통해 남편 신민철과 함께한 MBTI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우혜림과 신민철은 서로의 성격을 알아보기 위한 MBTI 성격유형검사에 나섰다.
먼저 MBTI 검사에 나선 우혜림은 첫 번째 질문부터 고민하며 신민철에게 질문 세례를 펼쳤다. 반면 신민철은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 없이 선택하며 거침없이 검사를 이어나갔다. 7년간의 연애로 서로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은 각자의 선택에 의아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사 과정부터 너무 다른 성향을 뽐내던 두 사람의 MBTI 결과는 예상대로 상극이었다. 우혜림은 ‘선의의 옹호자(INFJ)’, 신민철은 ‘대담한 통솔자(ENTJ)’로 각각 달랐다. 이에 우혜림은 “진짜 오빠는 정확하다.”라며 검사 결과에 공감했다.
한창 서로의 결과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등장한 유빈이 “내가 MBTI를 해본 경험자로서 조언을 해주겠다. 포털사이트에 ‘팩폭’이라고 검색하면 ‘아 이건 나다!’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유빈의 조언대로 MBTI 유형별 단점에 대한 글을 찾은 두 사람은 본인의 유형에 대한 글을 읽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우혜림은 신민철의 유형을 살펴보다 ’솔직해서 말을 듣는 타인이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대목에 공감하며 “내가 맨날 이야기하는 거잖아. 돌려서 예쁘게 얘기할 수도 있는 거잖아.”라고 말했고 신민철은 “나 자신이 돌려서 이야기를 하면 못 알아들으니까 ‘직설적으로 말하면 알아듣겠다’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는 거다.”라며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혜림은 “성격, 성향이 얼마나 다른지 또 느끼면서 그런데도 맞춰서 잘 만나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민철은 “성격유형검사를 했을 때 똑같은 유형으로 나오면 오히려 더 안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나오는 사람들이 더 매력적이고 좋은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혜림과 신민철은 지난 7월 5일, 7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이후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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