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융합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바이오 융합 포럼’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대는 이달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바이오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학술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글로벌 바이오 융합 포럼은 인천대가 집중연구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바이오와 다양한 학문 분야 간 새로운 연결점을 발굴해 융합연구를 활성화시키는 게 목적이다.
이번 포럼은 김성호 인천대 시니어 특훈교수의 인간 유전체 연구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민섭 초빙교수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연구 현황을 비롯해 인문사회, 교육, 패션, 전기전자, 정보, 기초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바이오를 융합한 27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전면 온라인(유튜브 채널)으로 진행된다. 대학 관계자는 “다양한 학문들과 바이오의 융합에 도전해 미래 국가 성장동력 창출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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