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광명남초등학교 돌봄교사 및 해당 교사와 접촉한 학생 2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광명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사인 하안동 거주 주민 A씨(광명 50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전날 A씨와 접촉한 학생 2명(광명 52·53번 확진자) 역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개학해 1·3·5학년과 2·4·6학년이 하루씩 나눠 등교한 이 학교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광명시 보건당국은 A씨 등 확진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광명남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 3개를 설치하고 전교생 및 교직원 465명 중 확진자들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1~5학년 및 교직원 367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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