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오는 10월 16번째 지점인 강남4호점의 문을 연다고 24일 발표했다.
강남4호점은 스파크플러스가 강남역 일대에 선보이는 네 번째 지점이다. 강남4호점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신축 빌딩 최상단층인 11~14층(임대면적 6400㎡)에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물층고가 높고 전면이 통유리 방식의 커튼월로 설계돼 채광과 전망이 뛰어나다는 게 스파크플러스의 설명이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도심지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그리너리 오피스'다. 11층과 12층은 천장을 개방해 건물 내부의 중정형 공간을 마련했으며, 14층 역시 중정을 두어 넓은 공간감을 강조했다.
또한 사무공간 외에도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홀, F&B 이용 편의성을 높인 무인 판매대, 비대면 업무를 지원하는 화상회의 전용 회의실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여러 부대 시설을 제공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강남4호점은 탁월한 입지를 바탕으로 녹지 공간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구성해 포스트 코로나에 맞춘 최상의 근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역삼점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역세권에 총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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