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에 올블랙 멋까지…'리얼 뉴 콜로라도' 상륙

입력 2020-08-24 14:10   수정 2020-08-24 14:12


한국GM 쉐보레가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한다.

한국GM은 24일부터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콜로라도는 국내 최초로 정식 수입된 미국 픽업트럭이다. 지난해 출시 이후 인기를 얻으며 올해 상반기 승용 포함 전체 수입 차종 중 판매 누계 톱 5에 진입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리얼 뉴 콜로라도는 국내시장에서 인정받은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한층 세련된 외관과 신규 트림, 옵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콜로라도는 기존 후륜 구동의 익스트림 트림, 첨단 4x4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익스트림 4WD 트림, 스타일 패키지를 적용한 익스트림-X 트림에 더해 오프로더의 감성을 만족시킬 프리미엄 사양을 추가한 Z71-X 트림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강렬한 올블랙 카리스마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는 Z71-X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3830만~4690만원이다. 상위 트림을 추가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상위 트림 기준 300만원 수준으로 억제했다.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이용태 전무는 "100년이 넘는 쉐보레의 정통 픽업트럭 헤리티지가 담긴 리얼 뉴 콜로라도는 동급 최강 퍼포먼스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 뉴 콜로라도의 상세 사양 및 가격, 고객인도 시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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