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달콤한 매력이 뚝뚝 떨어지는 개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 D-3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 제니는 핑크와 블루 컬러가 오묘하게 섞인 양갈래 헤어스타일로 마치 순정만화 속 주인공을 떠올리게 했다. 반면 화려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의 그물 니트와 숏팬츠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 매혹적인 자태를 연출했다.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음원 발매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그밖의 구체적인 정보는 여전히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아직 베일에 싸여있는 '아이스크림'이지만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어울림이 신선하고 색다른 매력으로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YG는 블랙핑크의 기존 메가히트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의 차별화를 예고했다.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은 미국 동부 기준으로 28일 0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시에 발매된다. YG와 세계 최대 음악 그룹 유니버셜 뮤직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정조준한 곡인만큼 큰 반향이 예상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1위인 블랙핑크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약 1억 8700만명에 달하는 셀레나 고메즈의 만남이기에 그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기 어렵다.
블랙핑크는 지난 6월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국내외 주요 차트 및 유튜브서 각종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번 신곡 '아이스크림'과 10월 2일 발표를 일찌감치 확정한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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