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씬에서 주목받는 록밴드인 VINCIT(빈시트)가 25일 정오 새 앨범 ‘Let me introduce’를 발매했다.
빈시트의 이번 EP앨범 ‘Let me introduce’는 앨범 타이틀에 걸맞게 빈시트라는 밴드를 소개하는 앨범으로 여러 색채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들어봐(부제 Strike Out)’는 거짓을 말하는 연인에게 홀로서기를 선언하는 곡으로 탄탄한 사운드의 연주력 위에 송지아의 사이다 같은 보컬이 돋보이는 경쾌한 사운드의 모던록이다.
타이틀곡 ‘들어봐’뿐 아니라 수록곡들도 개성이 넘치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지난 2월 선공개된 ‘I don't wanna die’, 올댓뮤직x인디스땅스2018에서 호평을 받았던 ‘Seriously’가 수록돼 있으며, 2017년 데뷔 앨범에 실린 ‘Vacation’, ‘Stop it’의 리마스터링된 음원으로 실렸으며 같은 앨범에 가사가 없는 버전으로 실렸던 ‘Let Go To Hold On’을 송지아가 영어가사를 입혀 더욱 느낌 있는 곡으로 완성시켰다.
한편 밴드 빈시트는 보컬, 기타, 리더 송지아와 기타리스트 모규찬, 드러머 심형석, 베이시스트 구태일로 이루어진 4인조 록밴드로 2017년 여름 인디신에서 활동을 시작한 후 그 해 가을 EP앨범 VACATION을 발매하고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 다음 해인 2019년 여름, 김종서, 김태원, 김경호, 박완규의 프로젝트 그룹 ‘락포에버’ 콘서트에 오프닝 밴드로 정식 초청받아 멋진 퍼포먼스와 실력 있는 연주로 주목 받기도 했다. 2020년 코로나의 여파로 라이브공연이 축소된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통해 오히려 더욱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빈시트의 새 앨범 ‘Let me introduce’는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핫트랙스 등의 온라인 음반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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