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가 회사명을 ㈜얼라인드제네틱스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얼라인드제네틱스는 지난 20일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명 변경에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년간 개발해온 현장용 분자 진단 시스템인 ‘진스케일(genescale®)’ 제품의 상업화를 도모하고 조기에 분자진단 사업을 안착시키고자하는 목적이다. 더불어 이미 구축된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감안, 명칭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연구용 첨단 장비 브랜드로써 존속시킬 예정이다.
㈜얼라인드제네틱스는 2008년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로 시작한 바이오 연구장비 개발 기업으로 2016년도 코스닥에 상장했다. 기업과 학교, 정부 연구소를 비롯한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연구소에 바이오 연구장비를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은 자동세포카운터와 세포이미징시스템, 생체조직 투명화시스템 등이다.
최근에는 현장 검사가 어려운 PCR 기반의 유전자 진단을 혁신하기 위해 개발한 핵산추출과 증폭과정이 통합된 초소형 카트리지의 대량생산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진단전문 자회사인 바이오젠텍과의 협력을 통한 감염성질환에 대한 다양한 분자진단 키트 개발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
㈜얼라인드제네틱스의 정연철 대표는 “얼라인드제네틱스로의 사명 변경은 회사가 새롭게 추진 중인 분자 진단 사업 성공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원천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곧 분자진단 시장 내 일인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사명이 바뀌면서 홈페이지도 개편된 상태이며,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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