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된 '헬리코박터 윌'…1초당 7개씩, 41억병 팔렸다

입력 2020-08-26 14:24   수정 2020-08-26 14:29



출시 20주년을 맞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이 스무살 생일을 맞아 새롭게 재탄생했다. 한국야쿠르트는 26일 위(胃) 건강 발효유 '윌'이 출시 20년을 맞아 특허 유산균의 양을 두 배로 늘려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윌은 특허 유산균 'HP7'의 함유량을 기존 10배에서 20배로 늘렸다. 'HP7'은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에서 분리한 식물 유래 특허 유산균이다. 유산균명은 800여 종의 유산균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과 결속력이 높아 최종 선별한 유산균 7종을 의미한다.

2000년 출시된 윌은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41억개를 달성했다. 이는 1초당 7개씩 팔린 것으로, 국민 1인당 매년 4개 이상 마신 셈이라고 한국야쿠르트는 전했다. 지난해 기준 누계 매출은 4조2000억원에 달한다.

한국야쿠르트는 특허 유산균 20배를 강조한 ‘X20’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부각시키는 불꽃을 형상화한 스페셜 패키지도 선보인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장은 “‘윌’은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제품"이라며 "20년간 한국야쿠르트의 성장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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