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빼고 터보 올리고…스팅어 '마이스터' 더 빨라졌다

입력 2020-08-27 11:17   수정 2020-08-27 11:20


기아차가 27일 스팅어 부분변경 모델 스팅어 마이스터를 공개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2017년 스팅어 출시 후 첫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을 2.5 가솔린 터보로 교체하고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했다. 2.2 디젤은 사라졌다.

스마트스트림 G2.5 T-GDI를 탑재한 스팅어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11.2㎞/L(2WD, 18인치 휠 복합 연비 기준)다.

3.3 가솔린 터보에는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들어갔다. 주행 모드와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된다.

모든 트림에는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가 기본 적용됐다.

카페이, 리모트 360도 뷰(차 주변 영상 확인),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 등 첨단 편의사양이 추가되고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적용됐다.

수평형 리어콤비램프와 새로운 디자인의 18, 19인치 휠이 도입됐고 내부엔 10.25인치 내비게이션, 퀼팅 나파가죽시트 등이 추가됐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는 플래티넘 3853만원, 마스터즈 4197만원부터다. 마스터즈에서 선택가능한 GT 3.3 터보 패키지는 446만원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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