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2020년 온라인 수학체험전’을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연다고 27일 발표했다. 전국 중·고교 및 대학의 수학 동아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국립중앙과학관이 직접 만든 수학 콘텐츠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희망 학생에게 이를 보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뫼비우스 칼레이도 사이클, 그 무한의 세계에 대한 탐구’(해성여고), ‘음악 속 수학, 하모노그래프의 원리’(가정고) 등이다. ‘수학 실력의 키를 키우는 방법’ 등 강연도 마련됐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수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학문”이라며 “청소년들이 과학의 기초인 수학에 쉽게 다가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