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뢰 구축 위한 책임 보상 진행
오토플러스가 자사 직영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역대 최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침수 이력이 있는 중고차 구매를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오토플러스에서 구매한 직영 중고차가 90일 이내에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판명될 경우 차 가격을 전액 환불해주고 취등록세를 300% 보상한다. 300만 원의 추가 보상금도 지급하는데 이는 업계 최대 보상 금액에 해당한다.
다만 자동차 도어나 선루프 개방 시 빗물이 들어간 경우는 침수차로 판단하지 않으며 구입 이후 침수된 차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 외에도 기존에 타던 차가 침수돼 중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경덕 오토플러스 플랫폼사업실 상무는 "대규모 침수 피해로 인해 중고차 거래에 대한 불신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확실한 프로그램으로 전방위적인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플러스의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은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 제조사 정비센터 소견서 제출 후 침수차로 판명될 경우 즉각 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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