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부정 의혹' 윤미향도 다주택자…총 재산은 6억4000만

입력 2020-08-28 07:24   수정 2020-08-28 07:26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제21대 국회의원 신규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윤미향 의원은 경기도 수원 아파트 1채(2억2600만원), 배우자 명의로 된 경남 함양군 다세대주택(8500만원)을 신고했다.

윤미향 의원의 재산은 총 6억4654만원으로 주택과 함께 본인 명의의 예금 2억966만원을 포함해 배우자·자녀의 예금까지 총 3억1714만원을 들고 있었다. 차량은 2017년식 투싼과 2009년식 오피러스 등 2대를 신고했다.

윤미향 의원은 당선자 시절 자녀의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유학 경비 마련과 관련한 논란이 나왔다. 윤미향 의원이 최근 5년간 납부한 소득세가 643만원으로, 소득세를 역추산하면 유학비 조달이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학교의 1년 학비는 윤미향 의원의 자녀처럼 비시민권자인 경우 4만달러(약 4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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