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이어 브랜드 굳이어는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4세대 신형 카니발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발표하였다. 18인치와 19인치 두 사이즈가 공급되는데 이는 카니발 모든 트림에 해당된다.
특히 국내 대표 패밀리밴인 카니발의 승차감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어슈어런스 피네스’ 제품이 4세대 카니발용으로 개발 및 장착되었다. 또한 ‘어슈어런스 피네스’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노면 소음 최소화 기술과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기상 조건에 맞는 사계절용 제품이다.
굳이어 코리아 백선영 대표는 “승차감과 타이어 내구성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이 유사하여 굳이어 타이어는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백 대표는 최근 국내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이슈인 전기차와 SUV에 집중하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3대 타이어 회사로 1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굳이어는, 현대차 그룹 자동차에 장착되는 타이어 제품을 늘려 국내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차 그룹의 수입산 타이어 선호에 맞추어 발빠르게 프리미엄 제품을 공동 개발 및 선보이고 있다. 코나와 소나타 DN8의 일부 트림에만 타이어를 공급하였던 굳이어는 이번 신형 카니발 전 트림 공급으로 인지도 확대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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