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동 코로나19를 넘어서지 못했다. 결국 개봉 연기를 선언했다.
영화 '킹스맨' 시리즈 프리퀄인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측은 28일 "9월 국내 개봉이 예정됐지만, 2021년 상반기로 변경됐다"며 "정확한 개봉 일정은 추후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본래 9월 18일 북미 개봉이 예정됐던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가 2021년 2월 26일로 개봉일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북미 지역 극장들이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봉을 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한 것.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는 본래 올해 2월 개봉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9월로 개봉을 연기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결국 1년을 연기하게 됐다.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는 베일에 싸여있던 독립정보기구 킹스맨의 탄생을 확인할 수 있는 프리퀄 작품이다.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기구 킹스맨의 탄생을 그렸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골든 서클'을 연출했던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고,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딕킨슨 등이 출연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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