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가 8월 디데이에서 네이앤컴퍼니와 인덱스마인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디캠프에서 열린 이번 8월 디데이는 DGB금융지주와 공동 주최했다. 출전 기업은 최장 1년간 디캠프 또는 프론트원 입주 및 최대 3억원의 투자 기회를 가져간다. 이번 행사에 총 110개 기업이 지원해 2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디데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따라 각 출전 기업 별 발표자, 심사위원, 주관사만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진행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라이브 스트리밍(사진)으로도 같이 운영됐다.
디캠프·프론트원상은 네이앤컴퍼니에게 돌아갔다. 네이앤컴퍼니의 ‘네이버스’는 인공지능기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인공지능기반 통합 길찾기 기능을 통해 가장 빠른 경로를 검색하고 교통수단 탑승 2분당 1개의 리워드를 자동 적립 받아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DGB금융그룹상은 인덱스마인이 차지했다. 인덱스마인의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레인보우닷’의 사용자는 이 사이트에서 단순히 주가 정보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를 예측하고 투자 상품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매달 진행하는 주가 전망 예측 리그에 참여해 종목을 선택하고 정확한 주가를 예측해 리워드(상금 10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디데이 심사와 멘토링은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 김영민 신한퓨쳐스랩 팀장, 오종욱 캡스톤파트너스 이사, 윤동욱 금융위원회 사무관, 이숭인 DGB금융지주 상무, 조명수 키움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이 참여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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