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고세원과 박하나가 재회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최종회에서는 차은동(박하나 분)이 강태인(고세원 분)에게 중국 상하이 지사로 자신을 발령해달라고 부탁했다.
차은동은 자신 때문에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한지훈(이창욱 분)을 바라보다 대신 자신과 차은찬(유준서 분)이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차은동을 붙잡으려 공항으로 향했던 강태인은 차마 차은동을 잡지 못하고 "건강하고 잘 다녀와라"라는 인사를 하며 악수를 청했다.
한편,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자신의 죗값을 묵묵히 치르던 최준혁(강성민 분)은 기증자가 나타나 수술을 받은 후 감옥에서 형살이를 하게된 아버지 최영국(송민형 분)을 감옥에서 만나 뜨겁게 포옹했다.
이후, 한지훈은 뉴욕 지사에서 일에 매달렸고 차은동 역시 불행했던 과거를 뒤로 한 채 상하이 지사에서 자신의 일에 매진했다. 극의 말미에는 차만종(이대연 분) 재단의 행사가 열렸고 뒤늦게 차은동은 그 자리에 나타났다. 차은동을 발견한 강태인은 반갑게 그녀를 맞았고, 둘은 뜨거운 악수를 나누며 재회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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