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철이 종영을 앞둔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훈훈한 아빠의 정석을 연기하며 믿고 보는 배우다운 행보를 보였다.
서현철은 9월 1일 종영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딸바보 서호준을 연기했다.
그는 31일 공개된 드라마 비하인드에서 따뜻한 매력이 가득한 기운으로 시선을 끈다. 호준은 아내 정영순(황영희 분), 딸 서현주(황정음 분)밖에 모르는 대한민국 대표 딸바보다.
서현철은 가족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인물을 훈훈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극적 긴장감을 완화하는 코믹 연기와 따스한 매력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서현철의 전매특허인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다시 한 번 발휘되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했다는 호평이다.
서현철은 ‘그놈이 그놈이다’ 연출자인 최윤석 PD와 드라마 ‘어셈블리’에서 인연을 맺어 출연 제안을 받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믿고 보는 배우이자 연예계 대표 의리파인 서현철의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는 오는 10월 개막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루는 뮤지컬 ‘광주’에서 오활 사제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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