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왼쪽)은 “CJ그룹 회장으로서 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고 한국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해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가을학기 입학식과 함께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학생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자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인재들과 경쟁하려면 세계 각국의 경제와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며 “단순한 지식 및 기술을 암기하기보다 창의력과 리더십을 기르고 친화력, 공감력 등의 ‘소프트 스킬’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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