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화장품 전문브랜드 본에스티스가 오는 9월 1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진출을 시작으로 자사 프리미엄브랜드 ‘파이테라피’를 전격적으로 런칭한다. 이미 확고한 브랜드기반을 다지고 있는 해외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대형백화점 입점현황을 감안시 소위 고가의 ‘하이엔드 화장품’의 문턱을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넘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해있는 국내 기초화장품 브랜드는 겨우 세손가락 내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백화점 1층’이라 하면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각축장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러한 중소업체의 쾌거에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본에스티스가 주목받은 것은 이것이 처음이 아니다. 자사제품 중 하나인 안티에이징 특화제품 ‘트라이샷’이 홈쇼핑채널 홈앤쇼핑에서 28회 연속 매진과 e-미용 분야 압도적 재구매율 1위, 구매고객 평균평점 97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것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홈쇼핑=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공식을 거부하고 제품 자체의 경쟁력에 대한 믿음을 자신감있게 관철시킨 결과로 해석된다.
본에스티스 한도숙대표는 “첫 홈쇼핑 런칭이었음에도 큰 성원을 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28회 연속 매진기록보다도 고객들께서 30년 이상의 지속적인 제품개발의 성과물을 인정해주셨다는 것에서 더욱 큰 기쁨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금번 파이테라피 제품 라인업은 기존 세럼-크림의 단순한 2종 구성이 아닌 퍼밍(Firming), 브라이트닝(Brightening), 하이드로(Hydro)라인 각각 세럼-크림-액티베이터를 포함한 총 9종류로 선보인다.
사명 VonEstis 중 Von이 ‘Value of Nature’, 즉 ‘자연 그대로’를 의미하는 만큼 가시오갈피, 각종 꽃과 캘러스 등 독자적인 방법으로 추출한 자연재료를 그대로 담았으며, 30년 이상 연구결과의 정수인 골드스피큘을 비롯하여 트리펩타이드, 코디세핀 등 헤리티지 성분을 사용하여 완성도를 최적으로 끌어올렸다.
본에스티스 관계자는 “본에스티스 프리미엄 라인업인 만큼 더욱 오랜기간 준비해온 결과물이며 이제 오프라인과 홈쇼핑을 너머 다양한 채널의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