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박세리, "대회시절 바지 터진 적 많아"... 레전드 시절 에피소드 방출

입력 2020-09-01 19:53   수정 2020-09-01 19:55

'노는 언니'(사진=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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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노는 언니’에서 현역 레전드 시절의 난감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1일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난생처음 캠핑을 떠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얼짱 슈터’ 김은혜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캠핑카를 타고 이동하며 대화 도중 언니들은 ‘여자 운동선수들의 생리 현상’과 관련한 솔직한 얘기들을 털어놓는다. 정유인은 물에 들어가야 하는 수영 종목 선수로서 겪는 어려움을, 남현희는 새하얀 펜싱 경기복 때문에 곤란했던 기억을, 한유미 역시 과하게 짧은 배구 경기복 하의 때문에 불편했던 사연들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또 각자 ‘그날’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격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니까...”라며 멤버들의 얘기에 공감하던 박세리는 급기야 “나는 대회하다가 바지 터진 적이 되게 많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세리는 “골프 바지가 재질이 타이트하고 얇게 나오니까... 땀이 많이 나면 앉을 때 터질 때가 많았다”며 “처음엔 몰랐다가 ‘특특특’ 소리가 나면 안다. ‘와 큰일났다!’ 하면서 더운데도 비옷을 입어야 한다”고 난처했던 경험을 떠올린다.

이처럼 저마다 종목은 다르지만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그날’의 에피소드, 과연 운동선수들의 고충은 무엇일지 풀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으며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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