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지현우와 김소은이 단둘이 엘리베이터에 갇힌다.
9월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 4회에서는 차강우(지현우 분)와 이나은(김소은 분)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다. 조금씩 서로를 신경 쓰고 있는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일을 계기로, 어떻게 가까워질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이와 관련 9월 1일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이 4회 본방송을 앞두고 어둠 속 엘리베이터에 단둘이 갇힌 차강우와 이나은의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을 감싼 숨 막힐 듯한 긴장감과 미묘한 눈빛이 보는 사람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사진 속 차강우와 이나은은 나란히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모습이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안은 전기가 나간 듯 껌껌하게 불이 꺼져 있는 상황. 즉 엘리베이터가 멈췄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차강우와 이나은은 나란히 엘리베이터 바닥에 앉아 서로를 다독이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
여기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의 눈맞춤이다. 엘리베이터라는 밀폐된 공간에 단둘이 있던 두 사람의 눈이 순간 마주친 것. 다음 사진에서는 차강우가 금방이라도 입을 맞출 듯 이나은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나은은 그런 차강우를 보며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왜 단둘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은 정말 입맞춤을 할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앞서 이나은은 차강우의 말에 위로를 받으며 그를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차강우 역시 이나은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면서, 그녀를 위해 여러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 언제나 밝은 미소로 사람들을 마주하는 차강우가, 이나은 앞에서 처음으로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차가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만큼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가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이나은의 18년 남사친 강현진(박건일 분)이 이나은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본격 삼각 로맨스가 예고된 가운데 차강우, 이나은이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삼각 로맨스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또한 주목된다.
훅 들어오는 찐 매력남 지현우, 그런 지현우에게 위로 받고 가슴 뛰기 시작한 김소은. 두 사람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4회는 오늘(1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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