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연비, 소음 등 평가
앨리슨트랜스미션이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연중 무휴로 전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상용차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 센터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새 시설은 차의 성능을 점검할 수 있는 두 개의 실험실로 나뉜다. 자동차 제조업체 및 연구기관은 극한의 온도, 경사도, 고도(최대 5,500m), 험로, 습도 등 다양한 주행 조건을 설정한 뒤 차량의 배출가스, 연비, 가속, 제동, 코너링, 소음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하 48도에서 영상 52도까지의 온도에서 차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극저온 및 극고온 실험실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자동변속기가 들어간 디젤 상용차는 물론 대체 연료, 전기 하이브리드, 전기 및 수소 연료 전지 차도 성능 점검이 가능하다.
랜디 커크(Randy Kirk) 앨리슨 트랜스미션 제품 엔지니어링 및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담당 수석 부사장은 "전통적인 상용차를 비롯해 대체 연료 및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차의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고 소비자 및 파트너사들과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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