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여성 타깃…항산화 효과 강조

입력 2020-09-02 15:06   수정 2020-09-02 16:48


일동제약은 ‘아로나민 씨플러스’가 지닌 효능에 초점을 맞춰 광고를 기획했다.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을 강조해 기존 아로나민 제품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40~50대 여성 소비자가 타깃이었다.

아로나민 씨플러스는 60년 넘게 지속해온 비타민 브랜드인 아로나민 시리즈 중 하나다. 아로나민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활성 비타민 B1, B2를 비롯해 일곱 가지 비타민 B가 들어간다. 체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근육통이나 구내염에 효과가 있는 성분들이다.

아로나민 시리즈가 내세우는 피로회복, 체력 증진과 더불어 ‘항산화’ 효과를 강조했다. 고함량의 비타민C와 함께 비타민E(토코페롤)와 셀레늄, 아연 등 항산화 성분을 기존 비타민 B군에 첨가한 것이다. 항산화 성분은 몸 안에 있는 유해 산소를 줄여준다. 유해 산소가 감소하면 기미 주근깨 등 피부에 생기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광고 영상 속에서는 한 알만 섭취해도 충분하다는 내용을 강조한다. 하루 복용량 기준으로 1200㎎의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들을 그래프, 3차원(3D)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성분을 하나씩 열거하지 않고 복용할 때 얻는 효과를 강조한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성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광고제작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비타민 등 종합 영양제에 대한 배경지식이 늘어났다”며 “광고도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지 않고 문제해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직관적인 광고를 통해 씨플러스가 지닌 효능을 여성 소비자들에게 알린 뒤 전 연령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장수 브랜드인 아로나민 골드를 비롯해 아로나민 실버프리미엄, 아로나민 이맥스플러스, 아로나민 아이 등 성능별로 제품군을 세분화했다. 노년층은 물론 안구 건강을 관리하는 직장인까지 겨냥한 것이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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