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결과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신한은행을 대상 수상 회사로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쏠(SOL)’을 통해 디지털 금융과 생애자산관리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금융자산뿐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등 비금융자산까지 포함해 종합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게 한 점과 아파트 청약과 관련한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 게 특히 돋보였다. 시니어 소비자가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동영상으로 사용 설명서를 제작해 배포한 노력도 눈길을 끌었다.
은행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은 우리은행이 차지했다.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해 새롭게 내놓은 ‘우리WON뱅킹’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품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필요한 시점에 맞춤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 특성을 감안한 금융거래를 제안한 점이 눈에 띄었다. 사회초년생, 주부, 고령층 등을 위한 ‘포용적 금융’ 실천 노력도 주목됐다.
은행 상품 부문 최우수상 수상 회사는 하나은행이다. 이 은행의 맞춤형 디지털 상품을 카카오페이 이용자로 확산한 것이 돋보였다. 새로운 모바일 뱅킹 앱에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한 점도 호평받았다. 고령자 전담 창구와 콜센터 내 고령자 전담 직원 배치는 디지털 금융 거래가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으로 평가됐다.
생명보험사 부문 최우수상은 교보생명으로 결정했다. 앱을 통해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서비스,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과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노력으로 교육기부에 나선 점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손해보험사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KB손해보험은 인슈어테크로 소비자의 보험자산관리 편리성을 크게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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