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명불허전 드레수향이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가장 예쁜’ 청순 러블리 자태를 뽐내 시선을 압도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그런 가운데 임수향은 극 중 서환(지수 분), 서진(하석진 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오예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피를 나눈 형제와 한 여자가 냉?온탕을 넘나들며 만드는 온도차 멜로로 매주 수목 밤 시청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지난 3회 방송에서는 서환이 오예지와 서진의 첫 키스를 목격, 한 여자를 사이에 둔 형제의 신경전이 수면 위로 올라와 쫀쫀한 텐션을 만들며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특히 서환은 “형하고 키스하지 마요! 다른 사람이랑 손잡지 마요! 누구하고도 안지 마요!”라며 첫사랑 오예지를 향한 풋풋하면서 가슴 아픈 고백을 밝혀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폭풍우가 몰아치듯 스피드한 스토리 전개와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삼각 로맨스에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내가예’ 측이 공개한 4회 스틸에는 임수향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미 만렙을 찍고 있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8월의 신부가 된 임수향이 버진로드를 입장하는 모습으로 화보를 찢고 나온 듯한 여신 자태가 스크롤까지 멈추게 만든다. 특히 무더위도 날려버릴 만큼 화사한 미소는 세상 혼자 산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한다.
그런 가운데 임수향이 수줍은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임수향은 극 중에서 지수와 하석진 형제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임수향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 그녀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오늘(2일) 밤 임수향의 선택을 지켜봐달라”고 운을 뗀 뒤 “엇갈린 세 남녀의 관계가 새 국면에 접어들 예정이니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4회는 오늘(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