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으로 통제됐던 부산 주요 도로의 통행이 재개되고 있다.
3일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 북상으로 통제됐던 총 36개소 도로가 이날 오전 6시께부터 대부분 통행이 재개되고 있다.
출근길 상습 정체 구간인 동서고가도로는 오전 6시부터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 거가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등 주요 교각도 오전 6시 20분께부터 정상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부산 김해경전철과 동해선(부전∼일광) 등 출근길 시민 주요 대중교통 수단도 오전 6시께부터 속속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
다만 태풍 피해 복구 작업으로 일부 도로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어 출근길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동래구 철학로가 태풍 피해 복구 작업으로 차량 통제 중이며 금정구 산성로도 쓰러진 나무에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해운대구 장산1터널 앞도 대형 도로 표지판 복구작업으로 오전 9시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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