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오늘의 온라인공연] 아트센터 인천 '차이콥스키 시리즈'

입력 2020-09-03 12:19   수정 2020-09-03 12:21

아트센터 인천이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대표작을 온라인을 통해 들려준다. 3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TV에서 펼쳐지는 '차이콥스키 시리즈'를 통해서다. 차이콥스키를 재조명하는 시리즈 중 첫 번째 무대다.

이날 공연에는 솔리스트 8명이 무대에 오른다. 송영훈(첼로), 김규연(피아노), 지윤건(피아노), 이지혜(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윤소희(비올라), 심준호(첼로) 등 8명 연주자들이 나서 독주와 실내악 합주를 들려준다. 첼리스트 송영훈이 이번 공연에서 해설과 진행을 맡는다.

이들은 무대에서 약 120분 동안 차이콥스키의 '사계' ,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과 현악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를 들려준다. 편성 방식도 다양하다.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제자인 지윤건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피아노 두 대로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합주한다. 김규연은 공연에 앞서 유튜브를 통해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은 발레곡이라 피아노 두 대의 합주는 보기 드물다. 이번 공연으로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차이콥스키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다음달 8일에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KBS교향악단이, 11월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이 호두까기 인형과 백조의 호수 등 대표 발레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에는 KBS교향악단이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1번 연주에 나선다.

아트센터 인천 관계자는 "당초 대면공연으로 기획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돼 첫 공연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며 "나머지 공연들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대면 공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