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코리아, 독일 풍력선진기술 국내 진출… ”국산화 시대 열어”

입력 2020-09-04 11:21   수정 2020-09-04 11:23



25년 풍력발전시장의 선두 기술을 보유한 독일 NG그룹이 아시아시장의 진출을 위해 한국을 선택했다

NG 그룹의 한국계열사인 NGE ASIA㈜는 대형터빈 AVANTIS, 중형터빈 BORA, 날개자동화 A.R.P 의 라인업으로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중형풍력 BORA (200KW/h) 제품으로 한국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이에 보라코리아(BORA KOREA)는 한국 풍력발전시장이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과 발맞추어 향후 지금의 30배 이상의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전라북도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통해 생산기지도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지역 산학협력을 통해 발전시설에 필요한 유지보수 전문 엔지니어 육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라코리아(BORA KOREA) 최성 이사는 “한국은 바람의 밀도가 낮은 계절풍 지역으로 풍속 또한 5~6m/s로, 원거리 해상풍력이 아닌 이상 고가의 대형풍력(MW 급 이상)이 적합하지 않다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일대의 연안해역은 초속 5~7m/s의 바람이 하루 14시간 이상 관측되고 있어 중형풍력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보라코리아(BORA KOREA)의 자체 기술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 엔지니어를 육성하여 BORA가 납품되는 전 세계로 우리 엔지니어들을 파견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언급하며, “정부의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과 함께 NGE ASIA, BORA KOREA는 형후 10년내에 해상풍력과더불어 중형풍력시장에 세계최고의 기술 국산화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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