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앤홀딩스, 버추얼 박람회에 '감일역 트루엘' 내놔

입력 2020-09-05 13:36   수정 2020-09-05 13:54


부동산 개발·마케팅업체인 엠비앤홀딩스가 국내 최초 3D(3차원) 버추얼 전시회인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 경기 하남시에 들어설 주상복합 '감일역 트루엘'을 선보인다.일성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송파생활권으로 평가된다.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최신 부동산 정보와 시장 분석 등 최신 부동산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행사다. 70여개의 도시개발 공공기관, 건설·부동산 대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3D(3차원) 홍보 부스 등 온라인 전시장을 구현하고 있다. 홍보 동영상과 프로젝트 소개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버추얼 박람회는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감일역 트루엘은 감이동 192의 10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0층, 총 137가구(전용면적 38·51㎡) 규모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가깝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강점이다. 5·9호선 환승역인 올림픽공원역이 인접해 있다.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등이 예정된 것도 호재다.

차량을 통해 잠실 롯데타워, 롯데백화점 등의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가 예정돼 있다. 인근에 천마산이 있어 쾌적하다.

이 단지는 2~3인 가구 맞춤형 설계를 도입했다. 소형 면적으로 구성해 사회 초년생 및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대로 201에 마련돼 있다.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미니 위례'로 불리는 감일지구는 하남시 감일·감이동 일원에 1만3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감일지구에 예정된 단지들이 입주를 속속 진행하면서 편의시설이 늘어나고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
심현태 엠비앤홀딩스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상공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서울과 인접한 송파생활권에서 소형 면적으로 공급돼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박람 기간동안 부대행사인 '집코노미 언택트 콘서트'도 열린다. 구독자 1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출연 전문가들이 나와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재테크 전략'을 강의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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