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랑콤이 수지와 김지운 감독이 참여한 단편영화 <내 물건이 너의 집에 남아있다면 헤어진 게 아니다>의 본편 개봉과 함께 지난 4일 랑콤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출연진과 감독의 라이브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랑콤의 단편영화는 주인공 수지가 연인과의 이별을 마주한 뒤 겪게 되는 일련의 에피소드들을 그린 작품이다.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수지는 영화에 대한 소개로 “한 여성이 연인과 헤어진 후 스스로 상처를 극복하고 또 나아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이라며 “모든 여성의 행복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브랜드 랑콤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출연진들은 지난 2일 공개된 예고편 영상과 댓글 참여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해갔다. 짧은 예고편 속에서도 느껴지는 여주인공 수지의 다양한 감정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수지가 실제 생각하는 ‘행복한 여성의 모습’에 대한 질문도 오갔다.
김지운 감독에게 이번 랑콤 영화 프로젝트 참여 계기에 대해 묻자,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촬영하며, 많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그리고 수지씨와 윤수씨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한 과정이었다”고 미소 지으며 답했다.
브랜드 뮤즈로 오랫동안 랑콤과 함께해 온 수지에게 랑콤에서 가장 애정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질문에는 “랑콤의 모든 제품들을 애정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니피끄 에센스를 빼놓을 수 없다”며 “아침과 저녁 꼭 챙겨바르는 제품인데, 늘 곁에 있어 친구처럼 느껴지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날 라이브 인터뷰에서는 유투브 시청자들을 위한 ‘출연진 이름으로 3행시 짓기’, ‘영화 제목 창의적으로 패러디하기‘등 라이브 댓글 이벤트와 정답을 맞추면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되어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한편 오는 9월 10일 오전 11시 카카오TV에서는 이번 랑콤의 단편영화 <내 물건이 너의 집에 남아있다면 헤어진 게 아니다>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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