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가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OST를 직접 불렀다.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팍팍한 현실 속 2030들의 솔직 발칙한 연애담을 통해 공감과 심쿵을 동시에 선사,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모으고 있다. ‘로맨스 명작’의 탄생이라는 반응이다.
‘연애는 귀찮지만..’의 중심에는 로맨스 장인 지현우(차강우 역)가 있다. 지현우는 극중 남자주인공인 정신과 닥터 차강우 역을 맡았다. 장난스럽게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상대를 위로하는 감정을 듬뿍 담아내는 인물로, 소년과 남자의 매력을 넘나들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극중 여자주인공 김소은(이나은 분)에게 건넸던 달콤한 달빛 세레나데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기도.
이런 가운데 지현우가 또 한 번 많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뛰는 설렘과 따뜻한 위로를 건넬 전망이다. 실제 가수로도 활동하는 지현우가 직접 ‘연애는 귀찮지만..’ OST를 부르는 것. 지현우가 부른 곡의 제목은 ‘Please don’t go’이다. 이에 지현우는 최근 녹음실을 찾아 가창을 했다고 한다.
지현우가 부른 ‘연애는 귀찮지만..’ OST ‘please don’t go’는 떠나버린 연인이 돌아오길 바라는 남자의 애타는 마음을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지현우 특유의 감성과 중저음의 달달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누구나 듣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곡이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특히 극중 이나은을 향한 차강우의 애절한 마음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은 “지현우가 직접 OST를 불렀다. 촬영장에서 늘 배우의 모습으로 마주했던 지현우가, 녹음실에 들어가자 완벽한 가수의 느낌이라 깜짝 놀랐다. 누구보다 극을 잘 이해하고 있는 지현우인 만큼 곡의 감성도 탁월하게 표현했다. 들으면서도 감탄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애는 귀찮지만..’은 지난 4회 엔딩에서 서로에게 위로를 안겨준 차강우와 이나은이 마주 앉아 서로를 지그시 바라봤다.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 사이에 가슴 뛰는 로맨스가 시작될지 기대가 쏠리는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5회는 9월 8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그에 앞서 9월 7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MBC에서 4회가 재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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