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7일 새벽 5시34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동묘앞역 구간 선로에 쓰러져 발견된 A씨(87)의 사망 경위를 확인 중이다. 이날 사고로 인해 청량리역부터 동묘앞역까지 1호선 하행선의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됐다가 오전 6시34분부터 재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체에 열차에 치인 흔적이 있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가족들은 전날 오후 8시께 A씨가 성북구의 자택으로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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