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러스랩이 ‘2020년 소셜임팩트 투자캠프’를 진행한다.
소셜벤처허브센터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셜벤처기업 대상 투자캠프다. 접수기한은 9월 18일까지로 9월 중 접수 및 선정작업이 진행된다.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 각 단계부터 소셜임팩트펀드운용사의 심사역이 투입되어 투자중심 캠프를 운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선정 기업들에게는 ▲소셜임팩트 펀드운용사와의 투자연결을 통해 자금조달 지원 ▲사회적가치와 더불어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모델에 대한 컨설팅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1대1 맞춤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국내 시장 환경이 사회적가치만을 추구하면서 시장 내 자생력을 확보하기에는 내외부적인 다양한 한계가 존재해 정부 지원중심의 사업체계를 유지하는 것에 그쳐왔다. 그러나 ESG 경영(Environment·Social·Governance)이 확대됨에 따라 책임투자원칙(PRI, 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이 점차 글로벌 표준이 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점차 소셜벤처기업과 같은 착한 기업에 대한 재평가와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피러스랩의 액셀러레이션 본부장 오병권 이사는 “미국의 사모펀드인 KKR이 투자원칙으로 ESG 경영을 투자원칙으로 표방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한 국부펀드와 ‘블랙록’ 같은 세계적인 금융회사 역시 화석연료 기업에 대해 투자를 점차 회수(Divest) 하고 있다. 이는 사회적 가치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는 거대한 메가트랜드의 맥락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피러스랩은 기업가치제고 전문가 그룹으로서 소셜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함께할 것이며 특히 투자대상에 대한 실사 진행 시 비재무적인 ESG분야에 대한 가점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성장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소셜임팩트 투자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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