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2021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 임용 1차 시험을 30개 법인으로부터 위탁받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연계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립학교 교사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2학년도부터 서울교육청이 위탁선발 해오고 있다.
최근 서울교육청은 △2018학년도 16개 법인 23개교(교사 63명) △2019학년도 17개 법인 21개교 (교사 54명) △2020학년도 33개 법인 52개교 (교사 140명) 등을 위탁선발했다.
2021학년도에는 30개 법인이 초등, 특수유치원, 특수초등 및 25개 과목의 중등교사 139명을 위탁선발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선발에서는 사립학교만 지원한 사람에 대해 우선 합격을 결정하도록 했고, 선발인원의 3~7배수에서 3~5배수로 선발배수를 축소했다. 또한 위탁선발 신규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를 처음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9일에는 초등학교, 10월 8일에는 중등학교의 위탁법인 1차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2021학년도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및 해당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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