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7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인턴사원 채용에 나섰다. 모집에 나선 계열사는 CJ제일제당,CJ프레시웨이,CJ ENM(ENM,오쇼핑 부문),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CJ라이브시티 등 7개사다. 각 계열사마다 원서마감 일정이 다름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각사별로 2~6주간 풀타임 인턴십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한다. 필기시험과 1차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우선 CJ제일제당은 공통부분,식품사업부,바이오사업부 등 3개 분야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CJ제일제당 공통부문에선 구매,재경,정보보안,R&D 등 4개 직무를 뽑는다.
채용절차는 지원서접수, 1차면접(10월말), 직무수행능력평가(11~12월 4~6주 인턴십),2차면접(12월) 등이다. 구매직무는 데이터분석, 예측모델 코딩 자격증 경험자는 우대한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부는 영어,제2외국어(중국어,인니어,포르투갈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바이오 공무·생산기술 직무 합격자는 추후 해외근무를 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22일 지원서를 마감한다. 10~11월중 1차면접이 있다. 직무에 따라 두차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11~12월에는 4주간 풀타임 인턴십이 있다. CJ ENM의 PD·기획미션 직무는 오디션 합격자를 대상으로 6주 인턴십을 진행한다. CJ라이브시티는 10월6일까지 국내외 학부생 인턴지원서를 받는다. 11월 테스트, 1차면접을 거쳐 2021년 1~2월 6주동안 인턴십후 내년 7월에 입사하게 된다. CJ는 채용 홈페이지에 각사의 직무 소개 영상을 올려 구직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CJ는 상·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외에도 계열사별로 전문적인 직무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적시에 채용하고자 수시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CJ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며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 전형을 통해 준비된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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