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 커피도 배달…커피빈 8월 배달 매출 154%↑

입력 2020-09-07 14:57   수정 2020-09-07 14: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프랜차이즈 카페의 딜리버리(배달)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빈코리아는 8월 딜리버리 서비스 매출이 전월 대비 15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커피빈은 지난 4월 강남 지역 1개 매장에서 시범 테스트 진행 후 지난 7월부터 딜리버리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 바 있다. 현재 전국 170여 개 매장에서 배달 앱(쿠팡이츠, 배달의민족, 요기요, 위메프오)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빈 측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자택이나 회사에서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커피와 함께 디저트의 배달 주문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피빈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지난달 배달 가능 매장을 50여 개 추가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커피빈에 따르면 8월에 새롭게 추가된 매장의 배달 주문량까지 포함하면 전체 주문량은 7월 대비 247%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전체 주문량에서 주거 단지에 입점한 매장의 비중이 41%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오피스 상권 비중은 34%를 나타냈다.

커피빈은 "재택근무, 집콕족이 늘어난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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