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오늘(7일) 첫방, 배우를 꿈꾸는 열혈 청춘 박보검의 성장기

입력 2020-09-07 14:55   수정 2020-09-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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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과 이창훈 (사진= tvN 제공)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뜨거운 질주가 드디어 오늘(7일) 밤 시작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측이 오늘(7일) 첫 방송을 앞두고, 분노 폭발 1초 전인 사혜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팍팍한 현실 어택에도 굴하지 않던 사혜준이 에이전시 대표 이태수(이창훈 분)와 신경전을 벌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청춘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한 하희라, 신애라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모델 에이전시 대표 이태수를 찾아간 사혜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모델 활동을 하면서도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사혜준.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과 주변의 냉소적인 시선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이에 이태수를 향한 사혜준의 분노 어린 눈빛이 흥미롭다. 현명하고 유연한 공감 능력을 지닌 사혜준이기에 평소와 다른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폭발 직전의 사혜준과 달리 대수롭지 않게 그를 달래는 이태수의 표정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두 사람의 신경전이 긴장감을 높인다. 과연 사혜준을 분노케 한 사건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늘(7일) 방송되는 첫 회에는 녹록지 않은 현실의 벽을 마주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현직 모델이지만 런웨이에서 내려온 사혜준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하는 보통의 청춘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언제나 차가운 현실뿐이다. 앞서 공개된 1회 선공개 영상에서도 사혜준의 만만치 않은 ‘단짠’ 도전기를 엿볼 수 있었다.

“네가 이래서 무슨 배우가 되겠냐? 너 안 돼”라는 에이전시 대표 이태수의 뼈 아픈 한 마디처럼, 현실은 사혜준을 흔들고 상처 입히는 것투성이다.

무엇 하나 이룬 것 없는 불안한 현실에 날아든 입영 통지서까지, 열혈 청춘 사혜준이 첫 회부터 뜨겁게 부딪힌다. 과연 현실의 단단한 벽을 깨고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춘기록’ 제작진은 “사혜준이 팍팍한 현실을 딛고 배우로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끊임없는 현실 어택에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달려가는 청춘의 ‘단짠’ 도전기가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팬’과 ‘최애’라는 특별한 관계로 시작하는 사혜준, 안정하의 첫 만남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오늘(7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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