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 선배 벤처 등이 고민하는 문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인공지능(AI) 챔피언십’을 오는 11월에 개최하고 오는 29일까지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AI스타트업 대회다. 대회는 대기업·선배 벤처 등이 제시한 문제를 스타트업이 AI 기술로 해결하고, 문제보다 더 고도화된 협업 사업화 모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대회에 앞서 대기업과 벤처 등이 제시한 제조, 의료, 영상, 소비·생활 등 분야 8개 AI 과제를 공개했다. 과제를 출제한 기업은 제조 분야의 LG사이언스파크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의료 분야의 고신대 복음병원, 영상 분야의 KDX한국데이터거래소, 소비·생활 분야의 네이버, 비씨카드, 우아한형제들, 위메프 등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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