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품아 단지의 경우, 인근에 학교, 학원 등의 교육 시설이 밀집해 있어 유해시설 없는 청정 교육환경을 갖춘다. 이뿐만 아니라, 집과 학교의 통학거리가 짧을수록 불법주정차, 과속 등의 교통사고 위험에서도 안전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안전 통학을 원하는 3040 학부모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 초품아 단지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에 공급된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의 경우, 바로 앞에 위치한 초중고교를 도보통학 할 수 있는 단지로, 5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8680건이 접수돼 평균 17.36대 1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했다. 또한 이달 시화MTV 중심에 공급된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는 유치원, 초, 중학교 부지가 맞닿아 있는 초품아 단지로, 530가구 모집에 총 4543건이 접수돼 평균 8.57대 1의, 최고 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또한 초품아 단지는 집값 상승률도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서울가재울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DMC파크뷰자이 1단지’의 전용 84㎡는 지난해 8월 10억3000만원에 거래된 반면, 지난 7월 12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초등학교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초품아 단지로 집값이 2억원 이상 크게 상승한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초품아 단지의 경우, 주변에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기 때문에 3040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시세를 이끌어가는 경우도 많아, 초품아 단지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영등포에서 도보 2분거리의 초등학교를 통학 가능한 ‘영등포자이르네’가 분양 중으로 3040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영등포자이르네’는 영림초 외에도 단지 1km 안팎에 신대림초, 영서중, 대림중, 영신고, 수도여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명품 학세권 단지다. 초중고교를 가까이서 통학 가능한 만큼 학부모 수요자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새롭게 조성되는 영등포구 맘든든센터도 영유아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들의 이목을 끄는 요소다. 맘든든센터는 체계적인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육아부담을 줄이고 안심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영유아 돌봄 공간이다. 맘든든센터에는 영유아 신체활동을 위한 놀이시설과 수유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이외에도 육아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젊은 부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단지는 우수한 입지 여건도 갖추고 있다. 우선 더블 역세권을 갖춰 서울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용이하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도보 5분으로 환승 없이 강남·잠실·시청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10분대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형성된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대형마트, 백화점, 아울렛, 대학병원 등의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있고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인 '깔깔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도림천 산책로를 비롯한 보라매공원, 대림어린이공원, 다사랑어린이공원 등 프리미엄 아파트의 필수 요소인 쾌적한 자연 환경까지 갖춰 ‘영등포자이르네’의 미래가치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시흥대로 175길 6 일대에 들어서 ‘영등포자이르네’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3개동, 총 212세대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903-15번지에 위치한다. 현재 부적격 세대 등 일부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정계약을 진행 중이다.
성황리에 아파트 분양을 이어가고 있는 영등포자이르네는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의 분양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1층 총 23개 호실로 구성되며, 단지 내 수요는 물론 인근 지역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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