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우, 이재명에 "제발 한국은행 대차대조표 좀 보라"

입력 2020-09-09 13:24   수정 2020-09-09 13:4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명예교수가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제발 한은 대차대조표를 보라"고 촉구했다.

이 교수는 9일 SNS에 "한은 대차대조표에는 풀려나간 화폐발행 금액이 작년말 현재 126조원으로 공시돼 있다"며 "이광재 의원께서는 금고 장롱에 잠든 5만원권이 116조원이라는데 한은을 제외한 모든 은행 및 기업 보관분과 국민 주머니 돈 총 합계가 10조원이라는 뜻이다. 맞느냐"고 물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국가가 0% 영구국채 54조원을 찍어 한은에 넘기고 화폐로 몽땅 받아 나눠주면 된다는 것"이라며 "집집마다 화폐 더 껴안고 있을리 없고 한은으로 돌아올터인데 한은은 통화안정채권발행 등 다른 부채로 대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구국채도 국가부채고 이걸 받고 화폐를 발행한 한은도 곧 통안채부채 등 다른 부채가 계상되고 한은과 대한민국 국가신용도가 함께 추락한다"며 "외환위기가 덮치겠다"고 했다.

이 교수는 "유보이익에 세금 때리자는 등 회계적 무지가 무기인 억지로는 국가대계를 꾸릴 수 없다"며 "제발 회계 좀 봐 달라"고 촉구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