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치' 윤박X이현욱, 카리스마 포텐 터진 두 남자의 강렬한 신고식

입력 2020-09-09 10:17   수정 2020-09-09 10:19

써치 (사진=OCN)


‘써치’의 특임대 리더로 뭉친 윤박과 이현욱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카리스마 포텐을 터뜨린 두 남자의 강렬한 신고식은 믿고 보는 든든한 라인업의 완성을 알렸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네 번째 프로젝트 ‘써치’에서 윤박은 사령부 최고의 엘리트 장교 ‘송민규’ 대위 역을, 이현욱은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참된 군인정신의 소유자 ‘이준성’ 중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각각 팀장과 부팀장으로 특임대를 이끌며 벌어지는 미묘한 신경전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먼저 송민규 대위는 진짜 목적을 숨기고 특임대로 들어온 인물이다. 군 조직 내에서 탄탄대로를 걸으며 소령 진급을 앞두고 있었으나,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리며 군사재판까지 받게 됐다. 성공과 출세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걸고 노력하는 그에게 피의자 신분이 된 상황은 큰 위기였을 터. 그러나 특임대 팀장이라는 마지막 기회를 얻으며, 일생일대의 고비를 넘기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반면 이준성 중위는 뛰어난 격투기 실력과 남다른 군인정신을 자랑하는 특수전 부대 장교다. 단연 돋보이는 기량 때문에 DMZ 위기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특임대 부팀장으로 발탁된다.

오늘(9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두 사람은 DMZ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들의 비밀을 밝히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뜨겁게 타오르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늠름한 핏을 자랑하는 군복, 흔들림 없는 자세, 결연한 눈빛으로 위엄있는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그런데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이미지만으로도 고스란히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송대위와 이중위에겐 압도적인 아우라로 사람들이 절로 따르게 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들이 추구하는 리더십의 결은 다르다. 송대위가 작전 성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목표 지향적 군인이라면, 이중위는 작전 수행 과정에서의 단단한 팀워크를 중시하기 때문. 따라서 임무 달성을 위해 저돌적으로 밀고 나가는 송대위의 추진력과 멤버들의 용기를 북돋아 협동심을 이끌어내는 이중위의 포용력은 특임대 작전 수행 과정에서 대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작진은 “송대위가 군의 체계적 명령으로 지휘하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구현한다면, 이중위는 따뜻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후임들을 다스린다. 두 캐릭터의 상극 성향이 맞물리면서 생겨나는 긴장감 역시 ‘써치’의 몰입도를 높이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박과 이현욱 모두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인 만큼 서로 상반되는 캐릭터를 더할 나위 없는 찰떡 연기로 소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심었다.

특임대 마지막 주자로 나선 윤박과 이현욱의 스틸컷 공개로 출격 준비를 모두 마친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 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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