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신협 내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사업’ 통해 소외 대학생 도와
현재 누적 장학생, 총 270명, 장학금 총 3억700만원 지원
사진설명: 신협중앙회관에서 진행된 직장신협 내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왼쪽부터) 이상인 한남대학교 신협 전무, 김성주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 부문장, 박영범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배정열 한남대학교신협 이사장, 손재완 신협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 지역본부장, 이경범 신협중앙회 사회공헌실 실장. 신협 제공.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취약계층 대학생의 복리증진과 자활지원을 목표로 총 209명에게 1억3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9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신협중앙회관에서 박영범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와 배정열 한남대학교신협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식에는 장학금 총 6500만원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직장신협 내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사업’은 청년계층의 교육기회 격차해소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전국의 직장신협과 연계된 대학교 내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신협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자격심사를 거쳐 총 20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영범 상임이사는“재단의 장학금 지원으로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든든히 어부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산 및 거제 등의 고용·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와 자영업자 자녀 61명에게 총 1억 78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한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 수는 총 270명, 누적 장학금은 총 3억700만원에 이른다.
재단은 이 밖에도 아동 보호시설이 미비한 지역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고,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협동·경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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