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첫 출근…"성실히 복무할 것" [종합]

입력 2020-09-10 10:35   수정 2020-09-10 13:27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김호중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으로 첫 출근을 했다. 이날 김호중은 청바지에 흰색 셔츠,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 앞에 선 김호중은 "성실히 복무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짧은 인사를 남겼다.


김호중은 서초구청에서 복무를 시작한 뒤 1년 이내에 병무청 지시에 따라 육군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입대 관련 특혜 의혹에 휩싸였던 김호중은 최근 병역판정검사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에 편입돼 사회복부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


김호중은 입대 전 신곡 '살았소' 녹음을 마치고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입대를 앞두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했던 김호중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플러스 '파트너'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또한 오는 29일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를 통해 개봉된다.

1991년생인 김호중은 성악가이자 트로트 가수다. 영화 '파파로티'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TV조선 '미스터 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전 여친 폭행 의혹,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 등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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