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 호텔미드시티 명동의 루프탑이 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서울시내 호텔 루프탑과는 달리, 호텔미드시티 명동의 루프탑은 주변의 고층건물들로 둘러싸인 뷰를 가지고 있어서 흡사 뉴욕의 부띠끄호텔 루프탑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저녁의 이 곳 루프탑에 앉아서 주의를 바라보면 환히 켜진 고층빌딩 불빛 속에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멀리서 볼 수 있어서 혼자 일탈을 하는 듯한 묘한 쾌감마저 불러 일으킨다.
여느 특급호텔 루프탑만큼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이곳에는 연인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 10명 남짓한 인원이 다른 사람의 방해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공연 등 소규모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트인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호텔측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여행이 힘들어진 요즘같은 시기에 하루 정도 도심의 호텔에서 머무르며 서울의 마천루가 바라다 보이는 루프탑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답답한 가슴에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미드시티 명동은 호텔 2층의 펍인 ‘3앨리’와 함께 ‘떠나자, 서울도심 속 루프탑으로’라는 루프탑연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미드시티 명동의 홈페이지를 통해 참조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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